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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범죄조직 보스 석방 스캔들 와중에 부총리 사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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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부총리 중의 한 명인 샤밀 아타하노프(S. Atakhanov)가 악명높은 조직범죄 보스의 조기 석방을 둘러싼 스캔들 와중에 사임하였다. 이 범죄조직 수장이 감옥에 있을 때, 호화 감방생활을 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앞으로도 더 분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타하노프는 내각의 의견 충돌이 자신의 결정을 더 재촉하였다고 말하는 것으로 6월 6일의 사임 발표에 대한 해명을 대신하였다. 지난 주, 키르기스스탄 의회는 아타하노프를 비롯한 몇 몇 고위 관리들의 사임을 촉구하였다. 그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조직 보스 아지즈 바투카에프(A. Batukaev)를 지난 4월 조기 석방한 데 대해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었다. 2006년, 바투카에프는 키르기스스탄 의회 의원과 내무부 관리의 살인을 포함한 몇 몇 범죄에 개입하였다는 이유로 17년의 감옥형을 선고 받았던 바 있다. 감옥 관리들은 바투카에프가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의료 진단에 근거하여 그의 조기 석방을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지난 주, 키르기스스탄 의회의 관련 위원회는 그 의료 진단서가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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