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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1월에 있을 타지키스탄 대선의 공정성 촉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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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정상회의가 타지키스탄에 올 11월 대통령선거에서 민주주의의 진보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했다. EU정상회의 헤르반 반 롬푸이 의장은 4월 10일 브뤼셀에서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타지키스탄의 인권에 대해 의논하였다고 밝히면서 “우리들은 타지키스탄의 인권 현황에 대해 의논했고 시민들의 인권이 보장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별히 라흐몬 대통령에게 종교의 자유와 시민단체의 자유를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11월의 대통령선거에 후보자로 참여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그러나, 한 국가의 대통령의 자격으로, 그리고 국가가 처한 현 상황의 최고 책임자로서 나는 다음 대선은 2013년에 이루어질 것이며, 이 선거는 공정한 자유선거로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남부 타지키스탄의 로군 수력발전소의 건설을 둘러싸고 증폭되고 있는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긴장관계에 대해서도 유럽의회 마르틴 슐츠 의장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라흐몬 대통령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라스무센 사무총장과도 NATO 본부에서 면담했으며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NATO가 타지키스탄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NATO는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관련, 타지키스탄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양 당사자는 아프가니스탄의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SAF(국제안보지원군) 활동에 대한 타지키스탄의 정치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에 대해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NATO와 타지키스탄은 ISAF가 2014년 말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활동을 어떻게 종결할 것인지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무센 총장은 타지키스탄이 두산베 공항 사용권과 영공통과권을 용인해 준 것에 대해 라흐몬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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