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Victor Yanukovych)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내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화재의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도네츠크(Donetsk) 지역의 관리들에게 지시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3월 30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화재로 인해 부상을 당한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또한 스비틀로다르스크(Svitlodarsk)에 있는 발전소에서 일어난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요청했다. 3월 29일 일어난 화재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3명이 중화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발전소에 있는 7개의 발전 시설 중에서 4개가 화재로 파괴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리 보이코(Yury Boyko) 부총리는 물과 가스 공급이 이 지역에서 정상화되었지만 아직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