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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에 매각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184
게시일 :
2012-12-26
키르기스스탄 국영 천연가스기업 <키르기스가스(Kyrgyzgaz)>는 이 회사가 통째로 러시아의 가스프롬에 매각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키르기스가스의 이사장 투르군벡 쿨무르자에프(K. Kulmurzaev)는 12월 21일 비쉬켁에서 매각이 내년 4월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키르기스 정부는 현재 회사 지분의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각이 완료되면, 가스프롬은 키르기스가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6억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쿨무르자에프는 지금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수입해 오던 천연가스를 러시아 가스가 대체하게 됨에 따라 키르기스스탄 국내 가스 소비자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수년 동안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 왔다. 지난주 동안에도 기습 추위가 엄습한 가운데 수천 가구가 가스와 전력공급 없이 떨며 지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