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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세 정당이 지배 연정에 합의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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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세 정당이 새 연립정부를 형성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하였다. <사회민주당>, <아르-나미스당>, <아타-메켄당>을 대표한 의원들이 9월 3일 연정 협정에 합의하였다. 연정에 참여할 세 정당의 의석수는 69석으로 의회 총 120석의 과반을 상회한다. 세 정당은 만장일치로 현 대통령실장 잔토로 사티발디에프(Jantoro Satybaldiev)를 새 수상으로 지명하는 데 찬성 표결하였다. 알마즈벡 아탐바에프 대통령은 지난 주, 과거 자신이 지도자였던 <사회민주당>에 새 연정을 형성하기 위한 협상을 주도하도록 권한을 위임한 바 있다. 키르기스스탄 연립정부는 지난 달 오무르벡 바바노프 전 수상에 대한 수뢰 논란을 둘러싸고 <아르-나미스당>과 <아타-메켄당>이 연정을 탈퇴함으로써 붕괴하였다. 이제 바바노프 전 수상의 <레스푸블리카당>과 <아타-주르트당>이 야당의 위치에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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