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빅토로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ich) 대통령은 입법부와 별도로 헌법개정을 연구하기 위해 ‘제헌의회(constitutional assembly)’를 설립하는 포고령(“О Конституционной ассамблеи”)에 서명했다. 이 새로운 기관을 만드는 포고령은 5월 17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홈페이지에 수록되었다. 제헌의회는 우크라이나 헌법을 개정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 총원 94명인 제헌의회 구성원의 대부분은 법률 분야 학자들과 전문가들로 이루어져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포고령을 통해은 레오니드 크라프추크(Leonid Kravchuk) 전 대통령을 의장으로, 유리 쉠슈첸코(Yury Shemshuchenko) 과학아카데미산하 <코레츠키(Korestky) 명명(命名) 국가와 법연구소> 소장을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포고령은 또한 제헌의회의 업무에 정당들이 함께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