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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셰브론의 합작회사 2016년까지 150-200억 달러 투자 계획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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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메이저인 <셰브론>사의 카자흐 석유벤처회사는 2016년까지 200억 달러를 투자하여 생산량을 거의 40%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회사의 고위임원이 5월 17일(목요일) 말했다. 카자흐스탄의 최대 석유생산회사 <텡기즈셰브로일(Tengizchevroil)>은 연간 원유 생산량을 3,600만 톤으로 증가시키는 5개년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자금차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드자키예프(A. Dzhakiyev) 부사장이 기자회견서 밝혔다. 드자키예프는 “이 금액은 예비적인 것으로 150-20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이며, 우리의 미래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자금차입을 포함한 여러 가지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텡기즈셰브로일(TCO)>는 2010년에 연간 2,590만 톤, 1일 환산 약 567,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양이었다. <셰브론(Chevron)>사는 동 컨소시엄의 최대 단일주주로 서부 카자흐스탄의 유전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엑슨모빌>, 카자흐 국영석유가스회사 <카즈무나이가스), 러시아의 <루크오일>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10년 동안 석유 생산량을 2배로 증가시켜 구소련 지역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 산유국이 되었다. 동 국가는 2010년에 7,950만 톤의 석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를 생산하여 2009년에 비해 4% 증산했다. 2015년에 1억 톤, 2020년에 1억 3,000만 톤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키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고 카자흐스탄 석유가스부는 밝혔다. <텡기즈셰브로일>의 생산량 확대를 비롯하여 석유생산의 많은 부분은 지난 40년 동안 발견된 세계 최대 석유매장지인 카스피 해의 카샤간 유전에서 공급될 가능성이 많은데, 동 유전은 또 다른 국제석유컨소시엄에 의해 운용되고 있으며 2012년 말이나 2013년 초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첨부파일
20120522_헤드라인[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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