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세계 최대의 실내 회전 관람차가 공개되었다. 47.6미터(156피트) 크기의 회전 관람차는 커다란 팔각형 별로 장식된 거대한 유리와 흰색 철제 구조 내부를 회전하는 24개의 6인용 관람실을 갖추고 있다. 우주(Alem)라고 명명된 이 독특한 구조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회전 관람차라고 기네스북 대표가 발표했다. 회전 관람차는 대통령 베르디무하메도프(G. Berdimuhammadov)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르크멘의 부흥과 단결 그리고 막팀굴리(Magtymguly) 시(詩)의 날인 5월 18일에 공개되었다. 투르크멘의 지도자는 전임자의 기이한 개인숭배를 철폐할 것을 약속했었다. 하지만, 중앙아시아의 가스 부국은 엄격하게 사회를 통제하고 독립 언론과 반체제 활동을 금지하면서도 은둔 국가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기이한 기념비들을 세우는데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왔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미 세계 최대의 별모양 건축물, 세계 최대의 분수대, 세계 최고의 게양대, 세계 최장의 카펫 등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