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현지 시간 새벽 4시 28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에서 지진이 감지되었다. <Regnum> 보도에 따르면, 그 진원지는 타슈켄트에서 남동쪽으로 300Km 지점의 타지키스탄 영토에 위치하는 산이다. 사상자와 피해에 관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미국의 국립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원지에서 5.7규모의 지진이었다. 동시에 유럽-지중해 지진센터와 카자흐스탄의 지진정보수집처리 지구물리학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지진은 6.0규모이다.(타슈켄트에서는 311km, 두샨베에서는 143km, 타지키스탄의 Rashtv계곡에 위치하는 가름[Garm]에서는 43km 거리에 있다). 특히, 지진의 진원지는 타지키스탄의 로군 수력발전소의 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타지키스탄학술원 지구물리학과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월 27일에는 로군 수력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3.5강도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의 진원지는 로군시에서 17km지점에 위치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수자원부>의 책임자 샤리프 쿠츠카로프가 지난 주에 로군수력댐 건설 중지를 두샨베에 촉구한 바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지진이 일어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