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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오쉬시 평의회 의장에 시장의 동지 선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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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쉬시 평의회는 멜리스 미르자크마토프(M. Myrzakmatov) 시장권한대행의 절친한 동지를 의장으로 선출하였다. 4월 13일 평의회 45명의 의원들 가운데 23명이 미르자크마토프 시장의 전 부시장을 역임했던 타알라이 사비로프(T. Sabirov)를 의장으로 뽑았다. 미르자크마토프의 <민족단합당(Unity of Nationalities)>과 <자만다쉬당(Zamandash Party)>을 포함한 다른 두 정당이 사비로프 후보를 지지하였다. 자만다쉬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비로프와 반대되는 친정부 정당들과 연합했던 바 있다. 시평의회를 장악한 이 정치연합이 시장을 선출할 것이기에 미르자크마토프가 자신의 시장 직위에 재선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미르자크마토프는 지난 3월 4일 지방자치 선거 이후로, 새 시장이 지명되기 전까지, 시장권한대행으로 직무를 계속해 오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오랫동안 미르자크마토프 시장을 밀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에 대한 많은 비판자들이 2010년 6월 오쉬시에서 있었던 종족간 유혈 충돌 시, 시장 미르자크마토프가 키르기스인들과 우즈벡인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거의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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