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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 도시 건립일을 기념하다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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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가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도시 건립일을 기념하는, 이른바 “트빌리소바(Тбилисоба)” 축제를 가졌다. 트빌리소바 축제의 정확한 기원과 의미는 사실 뚜렷하진 않으나, 10월 마지막 주, 그루지야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기간에 즐기는 축제로 소비에트 시대인 1979년부터 비롯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음악회, 극장 공연, 대중음악 콘서트, 문학 낭송회, 민속 수공예 전시회, 포도주 전통 주조 기법 체험회, 자동차 전시회, 뗏목 타기 행사, 그루지야 전통 음식 시식회, 민속의상 전시회 등 매우 다채로운 행사들이 약 열흘 동안 트빌리시 전역에서 벌어지게 된다. 특히 이번 트빌리소바 축제에는 19세기 트빌리시에 거주했던 탐험가 예르마꼬프가 남긴 사진전과 도서전 등이 기획되어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트빌리소바 기간 동안 트빌리시 명예시민을 항상 선발해왔는데 올해는 다게스탄과 그루지야의 인민 예술가이자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인 마나부 마고메도바(Манабу Магомедова) 여사를 선정했다.
 첨부파일
20101026_헤드라인[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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