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을 거쳐 건설된 알마티 최초의 지하철이 준공 시운전을 가졌다. 알마티의 예시모프 시장을 비롯한 다른 시의 관리들과 언론인들은 라이움벡 지역에서 알라타누 지역까지 최초의 지하철로 9킬로미터 노선을 이동했다. 예시모프 시장은 운행을 마친 후, 첫 6개 역 노선의 건설은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고 7번째 역인 바이코누르 역은 내년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마티의 첫 지하철 노선은 카자흐스탄 독립 20주년에 맞추어 2011년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알마티 지하철의 건설은 카자흐스탄이 소련의 한 공화국이었던 1988년 시작되었으나, 경제 사정으로 1990년대에 중단되었다. 산악지방인 알마티 지역의 지하철 건설은 지질학적인 조건에 의해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알마티 지하철을 운행하는 열차는 한국 기업 현대가 설계∙생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