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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국경 내에서 타지키스탄 정부군과 수 백 명의 탈레반 교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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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동부 지역에서 수 백 명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들이 타지키스탄 정부군을 상대로 전투 행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타지키스탄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 정부군이 이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을 공식 방문한 라흐몬 대통령은 400-500 명의 탈레반들이 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 국경을 넘어 최근 몇 달간 타지키스탄의 ‘라쉬트 계곡’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탈레반 숫자가 부풀려져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일부 탈레반은 사살되었으며, 탈레반으로 간주된 테러리스트 중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이 아닌 구소련 공화국 국적인 사람도 있다고 강조하였다. 라흐몬 대통령은 지난 몇 달 동안 타지키스탄 동부 지역에서 벌어졌던 테러리스트 혹은 이슬람 군사주의자들과 정부군과의 전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이번 아프가니스탄 방문 때 처음으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틀간의 방문에서 아프가니스탄 카르자이 대통령과 경제, 교통, 문화 분야의 6개항 합의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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