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중앙선거위원회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9일까지 대통령 후보 등록에 필요한 10만 명 이상의 지지자 서명을 모은 대통령 입후보자가 11명임을 발표하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100만이 넘는 지지자들의 서명을 제출하였으며 블라디미르 네클랴예프와 안드레이 산니코프가 각각 16만명과 15만명의 지지자 서명을 제출하여 그 뒤를 이었다. 중앙선거위원회는 11월 13일까지 11명의 입후보자들의 서명 명부의 적법성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며, 이후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정식 대통령 후보자 등록을 거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