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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러시아어의 보존은 학교 교육에 달려있다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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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CIS 국가와 발트해 연안 국가에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 러시아어 사용 주민 보호>라는 주제로 몰도바의 수도 키쉬너우에서 끼예프와 예례반을 동시에 연결해 열린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어의 보존은 학교 교육에 달려있다는 데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 몰도바의 슬라뱐스키 대학교 총장인 타티야나 믈레취코(Т. Млечко)는 여러 민족간 소통의 언어로서 러시아어가 국가기관과 사회 각계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몰도바의 대학에선 많은 과목들이 몰도바어로 진행되어 러시아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키쉬너우의 고골 리체이 교장인 타이시야 아니키예바(Т. Аникьева) 역시 러시아어 모국어 사용 주민 중 많은 수가 몰도바에서 러시아어가 배척되기 시작한 90년대부터 몰도바를 떠났음을 상기하며, 몰도바의 러시아인은 러시아어를 통해 러시아 주민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키쉬너우에서 우크라이나와 아르메니아를 동시에 연결해 진행된 이 화상회의에는 몰도바의 러시아 문화원 대표인 발렌틴 릐이비쯔키(В. Рыбицкий)를 비롯,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어와 러시아문학 교사 연합의 회장이자 키예프 민족 대학의 교수인 류드밀라 쿠드랴브쩨바(Л. Кудрявцева), 몰도바의 슬라뱐스키 대학 총장인 타티야나 믈레취코, 그리고 아르메니야 문화교육부의 릴리야 발라바샨(Л. Балабасян) 등이 참가했다.
 첨부파일
20101116_헤드라인[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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