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타지키스탄, 동부 지역의 반 테러리스트 군사작전 거의 종료 단계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10
타지키스탄 국가안보위원회는 11월9일, 지난 9월부터 개시된 동부 ‘라쉬트’ 지역에서의 반정부군에 대한 군사 작전은 성공적이었으며, 작전 임무는 거의 종료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사우무민 야티모프’ 국가안보위원장은 이날 두산베에서 개최된 CIS 안보관련 고위 관리들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부 반정부 군사주의자들은 사살되었고, 일부는 체포되거나 항복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정부 테러리스트들이 획책했던 동부 지역에서의 민심 동요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현재는 5-6명 정도만이 저항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타지키스탄 정부의 반 테러리스트 군사 작전은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반정부 지도자였던 ‘물로 아브둘로’, ‘ 알리 베다키’ 사령관들에 의해 전개되었는데, 이 작전은 9월말 반정부 군사주의자들에 의해 25명의 타지키스탄 군인들이 동부 지역에서 살해된 직후 시작되었다.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이 회담에 참여한 CIS 안보 담당 관리들에게 지난 10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타지키스탄 국경을 거쳐 CIS 국가들로 유입되던 마약 68톤을 압류하였다고 밝히면서, 세계 경제 위기도 테러리즘을 정치적 게임으로 활용하려던 일부 국가들에 의해 조장된 측면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 세계화 시대에 어떠한 국가도 자신의 힘만으로는 국가 안보를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