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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원전 건설 위해 러시아 60억 달러의 차관 제공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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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는 자국에 러시아형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양국은 한달 이내에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차관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동의안을 비준할 것이라고 지난 3월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발표하였다. 그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드는 비용은 그 규모와 자국 기술력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벨라루스의 경우는 대략 6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총리는 또한 양국이 기타 다양한 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이며 러시아는 이를 위한 재정적 지원 또한 계획 중이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최근 일본 원전 사태와 관련하여 벨라루스에 건설될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일본의 것은 40년 전 미국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일뿐더러 벨라루스는 일본과 같은 지진 위험 지역이 아니라고 답하면서 원자력 발전 없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엄청난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단언하였다. 또한 벨라루스에 건설을 계획 중인 최신 기술의 러시아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안전시설이 한층 더 보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본과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일축하였다.
 첨부파일
20110322_헤드라인[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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