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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열차와 여객버스 추돌사고로 43명 사망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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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동부 우크라이나에서는 철도와 도로 교차로에 멈춘 여객버스와 기관차가 추돌하여 43명이 사망하고 8명이 크게 다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버스가 300야드나 밀려날 만큼 충격이 컸던 이 추돌사고는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버스 운전사가 기관차의 진입 신호를 무시했던 것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추돌 당시 버스는 철도의 교차로에 정차해 있었고 목격자에 의하면 운전사는 진입 금지 신호 또한 무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경찰 당국자에 의하면, '운전사는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철도 당국에 따르면 기관차 운전사는 500야드 앞에서 정차해 있는 버스를 발견하고 긴급 사이렌을 울리면서 급정거하려고 했으나 시간당 47마일의 속도로 달리던 상황에서 추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도로와 철도 상황이 좋지 않은 우크라이나에서는 철도 및 도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며 이러한 상황은 운전자들과 승객들이 안전 및 교통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관행에 따라 악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부는 38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5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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