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우즈베키스탄의 탄압받는 언론인들 가운데 한 사람인 딜무로드 사이드의 아내와 6살 난 딸이 감옥에 있는 그를 만나러 오던 중에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이러한 가운데 마침 유럽안보협력기구가 우즈베키스탄의 언론인 처우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OSCE의 언론자유대표 두냐 미야토비치(Dunja Mijatovic)는 한 성명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독립적인 언론인들에게 가해지는 무자비한 사법적 압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외무장관 블라디미르 노로프에게 쓴 편지에서, 미야토비치는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2명의 언론인, 즉 보보예프(Abdumalik Boboyev)와 베레좁스키(Vladimir Berezovski)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그는 또한 최근에 6년에서 12년 6개월의 형을 받은 3명의 다른 언론인들, 즉 사이드(Dilmurod Saiid), 압둘라마노프(Solijon Abdurahmanov), 하미도프(Hairullo Khamidov)에 대해 언급하는 것과 아울러 특히 비 국가언론매체들이 사법적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