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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치안자문그룹 배치 결정을 총선(10월 10일) 이후로 연기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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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56개 OSCE 회원국 외무부 대표들은 키르기스스탄 남부의 상황 안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OSCE치안자문그룹을 파견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 회합을 알마티에서 가졌다. 이 논의는 OSCE 회원국들이 52명의 경찰관리들을 4개월 동안 오쉬와 잘랄라바드 지방에 파견하는 안건과 관련된 것이다. 치안자문그룹은 집행권이 없으며, 비무장 상태로 근무에 임한다. 이 그룹의 핵심 목적은 경찰과 사회집단들 간의 신뢰 형성을 지원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방 경찰의 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규정하는 데 있다. 그러나 키르기스스탄의 정치가들 사이에 이 현안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지지자들은 치안자문그룹이 상황의 안정화를 도울 것이며, 현지 경찰에 대한 공공의 불신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반면에 반대자들은 치안자문그룹이 키르기스의 내정에 간섭하고 남부 지방의 갈등을 증폭시키며 분리주의 운동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은 종족간 충돌이 발생한 시초부터 갈등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러시아가 그 요청을 거부한 이후부터 OSCE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왔다.
 첨부파일
1005_헤드라인[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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