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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탈주범 2명 사살, 7명은 체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345
게시일 :
2011-03-16
타지키스탄 내무부는 지난 8월 22일 교도소에서 전격 탈출한 25명의 탈주범 중에서 2명을 사살하였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러시아 국적의 ‘구세인 술레이마노프’도 포함되어 있었다. 내무부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연방의 다게스탄공화국 출신이며, 타지키스탄 군인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시도하였으나, 술레이마노프가 격렬한 저항을 하는 바람에 교전 중 사살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탈주범도 그 전날 사살되었는데, 두 명 모두 무장한 상태였다. 현재 7명의 탈주범이 체포되었으며, 16명의 탈주범은 아직 체포되지 않고 있다. 내무부는 현재 도주 중인 탈주범 중에서 러시아 국적은 3명, 아프가니스탄 4명, 우즈베키스탄 2명, 타지키스탄 국적은 7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타지키스탄의 라쉬트 지역에 은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은 과거 1992-1997년 내전 중에 반군의 거점 지역이었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라쉬트’ 지역이 탈레반이나 기타 이슬람 과격 단체의 활동무대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