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색출 작전에 나서고 있는 타지키스탄 국방부 소속 군인 중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타지키스탄 군사 소식통이 10월 6일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테러리스트의 무장 공격과 수십 명에 달하는 반정부 테러리스트들의 탈옥 사건으로 정부군의 테러리스트 색출 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라쉬트’ 지역에 정부군 헬리콥터가 추락하여 28명의 군인이 사망하였다. 이 소식통은 테러리스트의 미사일 공격으로 헬리콥터가 추락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타지키스탄 정부는 기술적인 이유로 헬리콥터가 추락하였으며 사망자 수도 28명 보다 적은 숫자라고 발표하였다. 이외에 정부군 6명도 ‘라쉬트’ 지역에서 지뢰 폭발로 사망하였으며, 국가보안부 소속 군인 6명도 작전 수행 중에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현재 타지키스탄 정부는 지난 9월 반정부군의 공격으로 최소 26명의 정부군이 사망한 이후,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정부군 색출 작전을 펼치고 있다.